김소원 아나운서 '눈물 보도' 영상 화제
김소원 아나운서 '눈물 보도' 영상 화제
  • 승인 2010.04.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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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아나운서 ⓒ SBS뉴스캡쳐

[SSTV l 김지원 기자] SBS 김소원(37) 아나운서의 '눈물 보도'가 연일 네티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방송된 '8시 뉴스'에서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해군 장병들의 소식을 보도하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후 해당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퍼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뉴스에는 천안함 함미 인양 소식이 다뤄졌다. 영상에는 시신으로 발견된 장병들,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유가족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김 아나운서는 "어제 발견된 천안함 희생 장병 가운데는 묵묵히 일하던 조리병들이 있었습니다. 제대하면 맛있는것 만들어주겠다던 아들은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습니다"라는 멘트를 울먹이는 목소리로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SBS에 입사, 2004년부터 '8시 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 2007년에도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 사고 소식을 전하다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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