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영인 CP “김구라·김숙·서장훈, 공통점은 ‘솔로’…다른 시각 필요했다”
‘동상이몽2’ 최영인 CP “김구라·김숙·서장훈, 공통점은 ‘솔로’…다른 시각 필요했다”
  • 승인 2019.06.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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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인 부본부장이 ‘동상이몽2’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SBS
최영인 부본부장이 ‘동상이몽2’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SBS

 

최영인 CP가 ‘동상이몽2’의 세 MC의 역할을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최영인 CP와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영인 CP는 김구라·김숙·서장훈 세 MC에 대해 “일부러 세 분을 택한 이유가 있다. 일단 MC는 세분 다 각기 다른 이유로 솔로다.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솔로들의 시선으로 VCR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시기하는 시선일 때도 있고 어떻게 보면 부러운 시선일 수도 있는데, 시청자 분들이 모두 부부는 아니지 않나. 부부의 모습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고, 그게 스튜디오 역할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섭외한 것”이라며 “MC에 대해 불만족 스러운 부분은 없고 단지 그들도 빨리 연애 했으면 하는 생각은 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늘 엔딩 멘트가 ‘서장훈 김숙이 결혼할 때까지’인데 편집된다. 추자현씨·우효광 부부의 결혼식을 보며 서장훈씨가 엄청 울더라. 자기도 모르겠다고 늙었다고 하는데, 다른 부부들이 잘 사는 걸 보면서 만감 교차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