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프린세스' 마혜리 뚱보만들기 과정 공개
'검사 프린세스' 마혜리 뚱보만들기 과정 공개
  • 승인 2010.04.18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소연 ⓒ SBS

[SSTV l 박정민 기자]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소현경 극본·진혁 연출) 마혜리(김소연 분)의 과거 90kg 뚱녀시절을 재현하기 위한 몸체 제작장면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검사 프린세스' 5회 마지막 장면과 15일 6회분을 통해 마혜리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90kg을 넘는 거구가 공개된 가운데 특수분장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소연은 뚱보가 되기 위해 무려 6시간 가까지 꼼짝않고 얼굴과 몸, 손의 석고모형을 떴다. 석고가 마른 뒤 모형 위에다 90kg의 몸에 맞는 찰흙이 입혀졌고 다시 그 위에 석고가 입혀졌다.

외형 석고 틀이 다 만들어져 마른 뒤 고어텍스로 만든 우레탄 폼이 부어지자 비로소 뚱보 모형이 갖춰졌다. 얼굴의 경우 우성점토로 모형을 뜬 뒤에 실리콘을 부어서 만들었다.

몸의 세부적인 부분이 완성되기 까지 걸린 기간은 약 15일. 김소연은 과거 뚱녀시절을 보여주기 위한 첫번째 촬영에서 8시간, 두번째 촬영에서 12시간 동안 이를 입고서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이를 제작한 SBS 아트텍의 김봉천 차장은 “약 10kg에 이르는 뚱보 특수분장은 체력과 피부문제 때문에 한 번에 약 4시간 정도만 촬영이 가능하다”며 “소연씨는 배 이상이나 되는 시간동안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에 대한 열의를 다시한번 알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