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SSTV l 김태룡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볼턴 원더러스(이하 볼턴)가 스토크시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볼턴은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토크시티 브리태니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9-2010 영국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이뤘다.

이로써 볼턴은 9승8무18패(승점 35점)을 기록하며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리그 순위는 14위로 올라갔다. 강등권 클럽 헐시티(승점 28점)와의 승점 격차도 7점으로 벌리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후반 26분 블라디미르 바이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7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 13분 데이브 킷슨에게 선제골을 내준 볼턴은 후반 40분과 43분 매튜 테일러가 연속 2골을 폭발시키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머줬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후반 종료 직전 폴 스콜스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1-0으로 격파했다. 반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는 토트넘 핫스퍼에 1-2로 패하며 우승에 먹구름이 드러워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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