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아나, 눈물의 뉴스 후 '고기발언' 군의관 '질타↑'
김소원 아나, 눈물의 뉴스 후 '고기발언' 군의관 '질타↑'
  • 승인 2010.04.1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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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 해군 홈페이지

[SSTV l 김동균 기자] 해군이 천안함 희생 장병 시신을 '고기'에 비유해 물의를 일으킨 군의관이 김지원 아나운서와 극명한 반대 사례가 되며 국민적인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군은 16일 천안함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천안함 시신 고기에 비유 군의관 발언에 대한 해군의 사과문'을 올려 해당 군의관을 직위해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과의 뜻도 표했다. 해군 측은 "국민들에게 싶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유가족에게 또 다른 아픔을 가져다 줬다"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군의관은 15일 천안함 함미 실종자 시신 수습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장병에게 "고기에서 떨어진 물은 세균이 많아 감염될 우려가 있다. 소독하고 들어가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반면 SBS 김소원 아나운서(37)는 천안함 사건을 보도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8시 뉴스'를 진행하던 도중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뉴스에는 천안함 함미 인양 소식이 다뤄졌다. 뉴스 영상에는 시신으로 발견된 장병들,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유가족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졌다.

또 17일 오후 11시 20분 부터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천안함 미스테리와 관련, 국방부에서 명백히 밝히고 있지 않은 의문점을 낱낱히 제시해 파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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