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동욱PD가 100회 특집 방송으로 인한 확대 편성 소식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최영인 CP와 김동욱 PD가 참석했다.

앞서 ‘동상이몽2’ 100회를 기념해 신영수·한고은 부부가 특별한 포차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욱 PD는 “두 분이 100회 때 특별한 걸 하고 싶다더라. 뭘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을 때 한고은씨가 음식 솜씨 뛰어나니까 포차를 해보자고 얘기했다. 수고부부가 많은 사랑을 받은 커플이니 시청자분들께 나눠주자는 의미로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생애 최초로 같이 버스킹을 하신다. 부부가 같이 노래 하는 걸 본적이 많지 않아서 뜻깊게 다가가는 것 같다”라며 “그런 부분 때문에 이번 100회 특집을 4회 연속으로 기획 하면서 분량이 많이 늘어났다. 6월 24일 방송분은 기존대로 방송하지만, 7월 1일부터는 확대편성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깊은 얘기를 전하려고 떼썼다. 뜻깊게 보내고 싶었다”라며 “101회부터 103회까지는 10시부터 방송하는 식으로 확대 편성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동상이몽’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