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성 상품화’ 논란... 과거 SNL코리아 19금 댄스·대사 재조명
조현,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성 상품화’ 논란... 과거 SNL코리아 19금 댄스·대사 재조명
  • 승인 2019.06.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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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조현의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의상이 ‘성 상품화’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과거 조현의 방송 출연 모습도 재조명 받고 있다. 

조현은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엑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된 ‘게임돌림픽 2019:골든카드’에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구미호 캐릭터 ‘아리’의 의상을 코스프레했다.

이 행사는 게임을 즐기는 아이돌 스타들이 게임 실력을 겨루는 아이돌 e스포츠 대회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 걸그룹의 성상품화 논란이 일었다. 반면 베리굿 팬들은 성명문까지 발표하며 조현을 지지하는 입장을 내놨다. 

논란이 거세지자 앞서 2016년 조현이 ‘SNL 코리아’에 출연해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섹시 댄스를 선보였던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NL코리아 영상 캡처
사진=SNL코리아 영상 캡처

당시 방송에서 조현은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올블랙 의상을 입고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또 조현은 유세윤에게 볼 뽀뽀를 하며 “나 혼자 사는데 오늘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대사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조현의 의상 논란에 대해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에서 준비해 준 의상”이라며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기에 팬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과한 해석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