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허재 “예능에 재능 없어…평소 하는 대로 할 뿐”
‘뭉쳐야 찬다’ 허재 “예능에 재능 없어…평소 하는 대로 할 뿐”
  • 승인 2019.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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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재가 ‘뭉쳐야 찬다’ 제작발표회에서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전 농구선수 허재가 ‘뭉쳐야 찬다’ 제작발표회에서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뭉쳐야 찬다’ 허재가 자신의 예능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성치경 CP,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참석했다.

이날 허재는 ‘뭉쳐야 찬다’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섭외 받고 처음에는 제가 무슨 예능에 재질이 있는것도 아니고 농구만 해 와서 될지 안 될지 걱정해서 주춤했다”라며 “마침 옛날에 젊을 때 봤던 선수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축구한다는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서 추억도 만들 겸 선택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3일 ‘뭉쳐야 찬다’ 첫 방송 이후 허재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던 바. 이와 관련해 그는 “예능에 대한 재능은 없는 것 같다. 평소 하는 대로 할 뿐”이라며 “선후배들이 워낙 잘 받아주고, 저는 그냥 덕담같이 이야기 하다 보니 예능같이 된 것 같다.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안정환 감독과 후배들과 1승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 다해서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극적인 성장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

한편 ‘뭉쳐야 찬다’는 지난 13일 첫 방송,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