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안정환 “에이스 선수? 없다…생길 수 있을지 몰라”
‘뭉쳐야 찬다’ 안정환 “에이스 선수? 없다…생길 수 있을지 몰라”
  • 승인 2019.06.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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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뭉쳐야 찬다’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안정환이 ‘뭉쳐야 찬다’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뭉쳐야 찬다’ 안정환이 ‘어쩌다FC’ 속 에이스 선수를 꼽았다. 

18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성치경 CP,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참석했다.

이날 안정환은 ‘어쩌다FC’ 속 에이스 선수를 묻는 질문에 “우선 같이 함께 해주신 국내 최고 스포츠 레전드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저희 팀에는 에이스가 없다.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처음부터 에이스로 시작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제 모든 것을 걸고 모두가 에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선수들의 기량에 대해서는 “아직 한 자도 못썼다. 지금 기량을 평가하는 건 무의미한 것 같다”라며 “워낙 각자 종목에 최고였지 않나. 한우물만 파서 성공해서 다른 스포츠를 접해보지 않은 것 같다. 아직 축구를 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방법을 알려드리고 이해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음 방송을 보고 시청자분들이 평가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극적인 성장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

한편 ‘뭉쳐야 찬다’는 지난 13일 첫 방송,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