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첫 경기서 칠레에 0:4 대패한 일본, 21일 ‘코파’ 최대 우승국 우루과이 만난다 ‘어쩌나’
코파아메리카 첫 경기서 칠레에 0:4 대패한 일본, 21일 ‘코파’ 최대 우승국 우루과이 만난다 ‘어쩌나’
  • 승인 2019.06.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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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3 영상 캡처
사진=JTBC3 영상 캡처

일본 축구가 2019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칠레에 무너졌다. 칠레는 이번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막강한 팀이다. 

일본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룸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칠레와의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카타르와 함께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했다. 일본은 첫 경기부터 남미 축구의 무서움을 실감했다.

일본의 FIFA 랭킹은 28위, 칠레는 16위다. 칠레는 최근 두 대회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모두 제치고 연속으로 정상을 밟은 강호다.

이번 경기에 따라 C조 최하위로 내려간 일본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일본은 오는 21일 우루과이, 25일 에콰도르와 차례로 대결한다. 

우루과이는 에콰도르와의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둬 분위기가 좋다. 이 대회에서 15번이나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국이다.

일본은 전반 41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풀가르를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9분에는 바르가스에게 실점한데 이어 37분 산체스에게 헤딩슛으로 추가 실점했다. 이후 일본은 1분 만에 바르가스에게 또 한 골을 내줬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