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 출전…볼튼, 첼시에 0-1 석패
이청용 선발 출전…볼튼, 첼시에 0-1 석패
  • 승인 2010.04.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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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이청용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이청용(22)이 선발 출전한 볼턴 원더러스(이하 볼턴)가 첼시에 석패했다.

볼턴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09-2010 영국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43분 니콜라 아넬카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을 기록한 첼시는 24승5무5패(승점 77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73점)과 아스널(승점 71점)을 따돌리고 1위를 질주했다. 볼턴은 승점 32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후반 37분 이반 클라스니치와 교체되기 전까지 82분동안 맹활약을 펼쳤지만 첼시의 견고한 수비에 막히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43분 아넬카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아넬카는 디디에 드록바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볼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볼턴은 후반 17분 존 테리에 대한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청용이 페널티지역 왼쪽서 보낸 공이 테리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는듯 했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켰다.

볼턴은 후반 37분 이청용과 잭 월셔를 빼고 클라스니치와 요한 엘만더를 투입시키는 등 공격의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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