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바른미래당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과 개혁 의지 날카롭게 검증할 것”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바른미래당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과 개혁 의지 날카롭게 검증할 것”
  • 승인 2019.06.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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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윤석열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18일, 바른미래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ㆍ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 지명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윤 후보를 검찰총장에 지명한 일은 누구나 예상 가능했다”며 “그의 불통이 계속될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무일 검찰총장은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해 양복 상의를 손에 쥐고 흔들며 ‘흔들리는 옷보다 무엇이 옷을 흔드는지 보라’고 했다”며 “윤석열 체제의 검찰은 권력에 더욱 흔들릴 게 뻔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가 흔들지 않아도 검찰 스스로 흔들리고도 남는다는 게 국민의 시각”이라며 “검찰 개혁도 물 건너갔다는 탄식이 쏟아진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방식의 통치는 계속되고 강화될 것”이라며 “(윤 후보는)문 대통령의 ‘선 적폐청산, 후 협치’의 의지와 오만, 불통을 가장 잘 받들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변인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윤 후보의 자질과 개혁 의지를 날카롭게 검증 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