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팀은 4연패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팀은 4연패
  • 승인 2010.04.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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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추신수 팬페이지

[SSTV|김지연 인턴기자]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28)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2일 경기에 이은 시즌 2호 홈런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1할 4푼 3리에서 2할 5푼(24타수 6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 첫 타석부터 폭발했다.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리치 하든의 3구째 90마일(시속 144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나간 추신수는 6회에 다시 상대 선발 하든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후속 타자의 볼넷과 내야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자니 페랄타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텍사스 불펜진 대런 올리버의 4구째 직구를 밀어쳐 좌월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이어 페랄타의 타석 때 3루 도루(시즌 3호)에 성공했지만 페랄타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2-2로 맞선 연장 10회에 2점을 내주면서 텍사스에 2-4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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