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부인 김민자, 나이는? 첫만남 보니…"신문 보는 척하고 구멍 뚫어 몰래 봤다"
최불암 부인 김민자, 나이는? 첫만남 보니…"신문 보는 척하고 구멍 뚫어 몰래 봤다"
  • 승인 2019.06.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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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김민자/사진=SBS
최불암 김민자/사진=SBS

최불암 부인 김민자의 나이와 첫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불암은 올해 나이 80세로 지난 1970년 탤런트 김민자와 결혼했다.김민자는 올해 나이 78세로 두 사람은 두 살 나이차이가 난다.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최불암은 “김민자는 당시 스타였다”며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해 이목을 끌었다.

최불암은 “그 사람이 녹화하는 날 점심시간에 빵을 먹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음식점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신문 보는 척하고 구멍을 뚫어서 몰래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알고 싶은 데가 많았다. 머리카락부터 발톱까지 알고 싶었다”며 “고마워. 영원히 사랑할 거야. 내 몸 다 바쳐서"라는 화끈한 고백을 전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날 최불암은 지난 1990년대 유행한 ‘최불암 시리즈’를 언급하며 무상으로 저작권을 허락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최불암은 “팍팍한 입시 위주의 공부 속에서 학생들이 유머를 가지고 한순간이라도 즐길 수 있도록 출판사에 무상으로 저작권을 허락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TV조선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불암과 국민 여배우였던 배우 김민자가 출연해 라이머-안현모 부부와 극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