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대표팀 환영행사에서 누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그의 누나가 어린 시절 '날아라 슛돌이3'에 출연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강인의 둘째 누나는 과거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다.
당시에도 그는 뚜렷하게 흰 피부에 귀여운 이목구비, 단단한 몸짓 등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방송을 본 이들은 어린 이강인이 누나한테 맞고도 울지 않았다며, 그의 단단함을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의 환영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강인은 ‘누나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형’ 질문에 “솔직히 아무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팀 막내인 이강인의 발칙한 모습에 동료 선수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이강인은 “꼭 소개를 해줘야 한다면 진세진 형이나 엄원상 형을 해주고 싶다”라며 “정상인 형들이다. 다른 형들은 비정상이라 좀 부담스럽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강인은 1남 2녀 중 막내다. 현재 이강인의 누나들은 가족과 함께 이강인의 소속팀이 있는 스페인으로 이주, 스페인의 명문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