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고건한 “김동욱, 조진갑과 싱크로율 90%…늘 이끌어줘” (인터뷰)
‘조장풍’ 고건한 “김동욱, 조진갑과 싱크로율 90%…늘 이끌어줘” (인터뷰)
  • 승인 2019.06.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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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건한(김민규)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고건한(김민규)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배우 고건한이 ‘조장풍’에 함께 출연한 김동욱과의 호흡을 전했다.

최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 l 극본 김반디)에 출연한 배우 고건한(김민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고건한은 극중 상도여객 버스기사이자 조진갑(김동욱 분)의 옛 제자 김선우 역으로 출연, 김동욱과 호흡을 맞췄던 바.

이와 관련해 그는 “(김)동욱 형님은 정말 너무 좋은 사람이자 배우로서 매력적이신 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동욱이 형님이 가진 모습에서 조장풍(조진갑)의 모습이 많이 있다고 느꼈다”라며 “늘 이끌어주시고, 현장에서 어려운 것들을 먼저 이야기해주신다. 리더로서 형이 가진 모습들이나 인간적인 모습들에 있어서 (조진갑과) 싱크로율이 90%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건한은 “(김동욱에게서) 많이 배웠다. 자극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형님이 저보다 나이차이가 조금 나지 않나. 제 나잇대에 연기를 했을 때 어떻게 했을까 생각했고, 지금 나이에서 조장풍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라며 “하나하나 모든 것에 있어서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형님이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고건한은 최근 김민규에서 활동명을 변경,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