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블랙번에 0-0 무승부…박지성은 교체출전
맨유, 블랙번에 0-0 무승부…박지성은 교체출전
  • 승인 2010.04.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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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태룡 기자] ‘루니의 빈자리가 이렇게 큰가?’

‘산소탱크’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블랙번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 2009-10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선두 탈환에 실패해 진퇴양난에 빠지게 됐다.

맨유는 전반 24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슈팅과 전반 43분 이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강력한 슈팅에도 상대팀 골키퍼 폴 로빈슨의 선방에 막히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박지성은 후반 20분 페데리코 마케다와 교체 투입돼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산소탱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결국 맨유는 이날 승점 73(23승4무7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승 74)와 격차를 1점차로 좁히는 데 그치며 2위에 머물렀다. 첼시와 아스널의 선두경쟁에 있어 한 경기를 더 치른 불리한 상황도 앞으로의 악전고투를 예상케 한다.

설상가상 맨유는 아스널이 토트넘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위로 밀려난다. 맨유가 아스널과 첼시를 물리치고 1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을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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