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괴물녀' 정체 알고보니…연극
'광화문 괴물녀' 정체 알고보니…연극
  • 승인 2010.04.0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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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괴물녀 ⓒ 블로그

[SSTV | 김동균 기자] 일명 '광화문 괴물녀'의 정체는 한 연극단체의 공연으로 밝혀졌다.

'광화문 괴물녀'는 최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급속히 퍼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사진과 영상 속 여성은 비닐 봉지로 추정되는 검은색 물체와 지저분한 흰색 천을 뒤집어 쓰고 서울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행위예술의 일종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신림동 꽃거지나 중국 얼짱 거지는 진짜 같은데 이건 가짜인 듯” "행위예술의 일종일 것이다" “뜨고 싶어서 자작한거 아닌가?” "거리에서 직접 만나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 "충격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한번의 거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 여성의 행색(?)은 공연의 일종으로 밝혀지며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사례로 서울 신림동에서 노숙 중인 이른바 '신림동 꽃거지'와 싱가포르 언론이 보도한 '미녀거지', 중국어와 영어 실력을 선보인 '천재거지'가 회자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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