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계속 아니라는데... 소지섭♥조은정, 두 번째 결혼설 ‘솔솔’ 왜?
소속사는 계속 아니라는데... 소지섭♥조은정, 두 번째 결혼설 ‘솔솔’ 왜?
  • 승인 2019.06.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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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영상 캡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영상 캡처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소지섭이 또 다시 결혼설이 불거졌다. 

소지섭 소속사 51K에 따르면 소지섭은 최근 61억 원을 주고 전용면적 70평형대의 서울 한남동 ‘한남 더 힐’ 한 호실을 매입했다. 

‘한남 더 힐’은 대기업 오너들과 안성기, 이승철, 한효주, 방탄소년단이 거주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조은정과 공개 연애중인 소지섭이 한남 더 힐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혼집을 마련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결혼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소지섭과 조은정은 결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지난 5월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이를 인정했다. 

소지섭의 열애 인정은 데뷔 24년 만에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에 소지섭과 조은정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더욱이 공개연애 이후 조은정은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계를 은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같은 추측에 더욱 힘이 실렸다. 

소지섭의 연인인 조은정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아나운서로 데뷔해 '롤챔스 여신'으로 게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조은정은 2016년 전인화, 유동근, 서효림 등이 소속돼 있던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동을 펼쳤지만, 소지섭과 한창 사랑을 키워 가던 중인 올해 초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조은정은 포털사이트에 있던 프로필도 모두 삭제했다. 또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직접 관리해 오던 SNS 계정도 삭제하며 방송인으로서 삶을 정리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배우, 리포터로 처음 만났다. 당시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소지섭을 인터뷰했다. 이후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인들과 만남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