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파아메리카' 메시 아르헨티나, 40년만 콜롬비아에 1차전 굴욕패…쿠보 출전 일본, 칠레와 맞대결
'2019 코파아메리카' 메시 아르헨티나, 40년만 콜롬비아에 1차전 굴욕패…쿠보 출전 일본, 칠레와 맞대결
  • 승인 2019.06.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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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파아메리카 1차전서 콜롬비아에 패배한 아르헨티나 메시/JTBC3 중계 캡처
2019 코파아메리카 1차전서 콜롬비아에 패배한 아르헨티나 메시/JTBC3 중계 캡처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콜롬비아가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완파했다.

콜롬비아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 주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치 노바서 열린 2019 코파 에마리카 조별리그 B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B조 1위로 나섰으며 아르헨티나는 1패로 조별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콜롬비아는 라다멜 팔카오(모나코),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무리엘(피오렌티나) 삼각편대를 꾸렸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시티) 투톱에 앙헬 디마리아(파리생제르망), 지오반니 로셀소(레알 베티스) 등을 2선에 배치해 두 팀 모두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 

후반 27분 마르티네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아르헨티나 수비를 달고 돌파해 들어갔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팔카오 대신 투입된 두산 사파타는 교체 5분 만인 후반 41분에 추가골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는 1979년 이후 40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에서 1차전 패배를 당했다.

한편 2019 코파아메리카에 초청된 일본은 18일 오전 8시 칠레와의 1차전 경기를 치른다. 2019 코파아메리카에서 일본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이적한 유망주인 쿠보 타케후사를 주전 멤버로 영입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