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사상 첫 준우승, 이강인 골든볼 쾌거…배성재 캐스터 “이번 대회 지배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U20 월드컵 사상 첫 준우승, 이강인 골든볼 쾌거…배성재 캐스터 “이번 대회 지배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 승인 2019.06.1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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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리틀 태극전사들이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강인 선수는 골든볼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 팀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전반 4분 이강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세 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리틀 태극전사들은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다.

SBS U20 월드컵 결승전 중계를 맡았던 배성재 캐스터는 이강인 선수의 골든볼 수상에 대해 "이번 대회를 지배했던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았다"라고 평가했다.

또 시상식 직후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젊은 태극전사들이 역사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 선수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들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SBS 장지현 해설위원도 "미래가 중요한 선수들이다. 앞으로 10년을 봐야 하는 선수들이고 한국 축구의 기둥들이다 이 선수들에게 많은 박수를 건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