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봉중근·이상훈까지…LG트윈스 팬들 ‘분노 폭발’
이형종·봉중근·이상훈까지…LG트윈스 팬들 ‘분노 폭발’
  • 승인 2010.04.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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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봉중근 ⓒ 엘지트윈스 공식홈페이지

[SSTV|김지연 인턴기자] 프로야구가 개막한지 10일이 지난 가운데 LG트윈스의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 LG트윈스 소속 이상훈(39)은 5일 이상훈은 5일 오후 9시 8분경 LG트윈스 공식홈페이지의 ‘쌍둥이마당’에 "이상훈입니다. 이글을 단장이하 구단에 바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해 7월 LG 이영환 단장의 요청에 의해 이 단장을 포함한 3명과 만남을 가졌다"며 "단장으로부터 야구 무대로 복귀를 제안 받아 복귀를 결정하고 6년간의 생활을 정리했지만 이후 딴소리만 한다”고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앞서 LG트윈스 선수 이형종(21)은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내가 싸움 할 준비가 안돼? 싸움 할 준비됐다. 야구로 말고 너랑 싸움하고 싶다”라고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또 4일 LG트윈스의 에이스 봉중근(30)의 아내 박모씨는 봉중근의 2군행이 결정된 뒤 봉중근의 미니홈피에 "선수에게 막말하는 XX에게 어떤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선수들이 따라야할지 의문"이라고 심경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이리 대접하다니” “봉중근 아내가 경솔한 듯” “단장과 프런트는 사과하라” “뒷통수 치는 콩가루 엘지” “집안싸움? 이제 그만”이라며 상반된 의견들을 올리고 있다.

현재 엘지 트윈스 커뮤니티 ‘쌍둥이 마당’에서는 분노한 팬들이 ‘무관중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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