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 최정주 기자]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 당한 삼호드림호를 추적한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이 근접에 성공했다.

6일 정부는 “충무공이순신함이 오늘 오전 1시20분쯤 삼호드림호가 이동 중인 해역에 도착해 근접기동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삼호드림호를 피랍한 해적들은 자신들의 근거지인 소말리아 연안을 향해 이동 중이다.

이에 충무공이순신함은 삼호드림호와 약 50Km의 거리를 둔 채 감시 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최고속력은 시속 55Km로 따라잡을 수 있지만, 선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호드림호는 지난 4일 오후 4시 께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

이에 정부는 5일 새벽 청해부대 구축함인 충무공이순신함을 급파했다. 이순신함은 전속력으로 삼호드림호(시속 20Km 미만)를 쫓아 6일 오전 1시20분쯤 근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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