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측이 올린 ‘자이로드롭’ 영상은 가짜로 드러났다.
롯데월드는 지난 13일 롯데월드 동영상사이트 유튜브 계정에 “자이로드롭 2배 높아짐. ㄷㄷ 다들 이 정도는 탈 수 있는 거 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본래의 자이로드롭이 두 배 더 길어지면서 운행을 시작하자마자 탑승객을 태운 자이로드롭이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더니 갑자기 수직 하강한다.
해당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짜가 아니냐”면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롯데월드 측은 이 영상이 ‘페이크 영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상은 가짜다. 해당 놀이기구를 운영할 계획이 없으며 SNS에 이 영상이 올라간 경위는 파악 중에 있다”고 해명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