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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최정주 기자] '보너스? 거짓말이라도 좋아!'

한 설문 조사 기관이 직장인들에게 실시한 '만우절 듣고 싶은 거짓말'로 '특별 보너스 지급'이 꼽혔다.

31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930명을 대상으로 만우절에 회사로부터 듣고 싶은 거짓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6%가 `특별보너스 지급 소식`에 답했다.

2위에는 주4일 근무제 도입(16.1%), 3위 출퇴근 시간 자유화(9.6%), 4위 사내 PC 및 사무용품 교체(3.3%), 5위 신사옥 건립 또는 넓은 곳으로 이사(0.8%) 등이 있었다.

반면 '끔찍한 거짓말' 로는 '임금동결 및 삭감'이 42.6%로 앞도적인 수치를 차지해, 국내 직장인들이 '임금'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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