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허재 예능신 등극, 감독 안정환 들었다 놨다? “걱정마.. 불만은 얘기하는걸로” 너스레
‘뭉쳐야 찬다’ 허재 예능신 등극, 감독 안정환 들었다 놨다? “걱정마.. 불만은 얘기하는걸로” 너스레
  • 승인 2019.06.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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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 영상 캡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영상 캡

‘농구신’ 허재가 ‘예능신’으로 거듭났다. 

지난 13일 밤 11시에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기획 성치경)에는 씨름의 이만기, 농구의 허재, 야구의 양준혁, 마라톤 이봉주, 체조 여홍철, 레슬링의 심권호, 사격 진종오, 격투기 선수 김동현 등 각 분야의 최고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허재의 불같은 모습에 ‘어쩌다 FC’ 감독을 맡은 안정환이 눈치를 봤다. 그러나 허재는 “내 콘셉트를 바꿨다. 걱정말라”며 안정환을 안심시켰다. 또 ‘어쩌다 FC’ 앞날을 걱정하는 안정환에게 “감독이라면 당연히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감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허재는 예능에 출연한 배경을 직접 밝혔다. 

허재는 “나는 예능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스포츠인들이 만나 안(정환) 감독에게 배우는 자리라고 해서 생전 안 하던 자리지만 그래도 나와 봤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그래도 유명한 농구 감독님인데 어린 안정환 감독의 말을 들을 수 있냐”고 궁금해했고, 허재는 “축구감독이니까 말은 들어야겠지만 불만이 있는 건 얘기 할 것”이라고 답해 안정환을 다시 긴장시켰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