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비아이 마약 혐의 스모킹 건?.."한서희와 비밀 통화 후 YG서 양현석 면담"
위너 이승훈,비아이 마약 혐의 스모킹 건?.."한서희와 비밀 통화 후 YG서 양현석 면담"
  • 승인 2019.06.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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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너 이승훈 인스타그램
사진=위너 이승훈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위너’의 이승훈이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과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디스패치’는 2016년 바아이 사건 공익제보자로 알려진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당시 보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A씨는 한서희로 추정되고 있는 인물이다. 한서희는 SNS를 통해 3년 전 수사를 받은 당사자와 공익제보자가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위너 멤버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진짜 중요한 얘기를 할거야. 집중해서 답장을 바로 바로 해줘”라며 “바아이가 자체 검사에서 걸렸다(양성 반응)”고 말했다. 또 이승훈은 당시 비아이가 사측에 한서희와 함께 피웠다고 말도 전했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한서희에게 만남을 요청했고 한서희는 YG 사옥 근처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2016년 한서희가 경찰 조사를 받았을 당시 벌어진 일이라는 게 디스패치의 설명이다. 

하지만 한서희가 만난건 이승훈이 아닌 YG 관계였다. 이 관계자는 비아이 일은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만, 한서희는 1차 경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진술했고, 결국 YG 사옥으로 불려간 한서희는 불이익 등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양현석은 이번 의혹을 최초 보도한 디스패치에 “YG는 정기적으로 간이 마약 진단 키트지를 구매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비아이는 당시 양성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비아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서워서 실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후속 보도에 따르면 이승훈은 비아이가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히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