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박유천, 오늘 첫 공판…어떤 진술 나올까…‘시선 집중’
마약 혐의 박유천, 오늘 첫 공판…어떤 진술 나올까…‘시선 집중’
  • 승인 2019.06.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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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 사진=KBS 방송 캡처
박유천 / 사진=KBS 방송 캡처

 

오늘(14일)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첫 공판이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형사 4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의 1차 공판을 연다.

박유천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황 씨 오피스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자신을 둘러싼 마약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 검사 결과 체모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박유천은 재판에 넘겨진 뒤 2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탄원서도 1차례 제출했다.

박유천이 제출한 반성문과 탄원서가 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