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안정환, 지도사 자격증 첫 개시?…“최초로 빛을 볼 거 같다”
‘뭉쳐야 찬다’ 안정환, 지도사 자격증 첫 개시?…“최초로 빛을 볼 거 같다”
  • 승인 2019.06.1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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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안정환, 김용만/사진=JTBC ‘뭉쳐야 찬다’ 캡처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안정환, 김용만/사진=JTBC ‘뭉쳐야 찬다’ 캡처

 

‘뭉쳐야 찬다’ 안정환이 감독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안정환, 김성주, 김용만, 정현돈이 스포츠 전설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는 ‘뭉쳐야 찬다’서 처음으로 감독을 맡는 안정환을 보며 “평소에 축구 관계자들이 나에게 많이 질타를 했다. ‘왜 현장에 있어야 할 사람을 예능을 시키냐’라는 말이었다. 그런데 이제 축구를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용만은 자격증에 대해 묻자 안정환은 “자격증이 있으면 뭐하냐. 여기 와서 이러고 있는데. 가려고 하면 모이고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여기서 최초로 자격증이 빛을 보겠다”고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안정환은 “이 ‘뭉쳐야 뜬다’가 죽을 때까지 따라다닐 거 같다”며 “프로축구팀 감독도 가능한 A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감독을 여기서 처음으로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 인생에 둘을 건들면 안 되는데 그게 축구랑 가족이다. 그 중 하나인 축구를 건드렸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 출연 결정을 하기까지 술을 마시며 한숨을 쉬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만은 “정말 고민 많이 했구나”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