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메밀국수, 30억 자산의 비결과 위치 보니? "육수와 반죽-양념장까지 손수…"
'서민갑부' 메밀국수, 30억 자산의 비결과 위치 보니? "육수와 반죽-양념장까지 손수…"
  • 승인 2019.06.1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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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메밀국수/사진=채널A
'서민갑부' 메밀국수/사진=채널A

'서민갑부'에서 메밀국수로 30억 자산을 이뤄낸 갑부의 사연이 방송되며 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경상북도 의령군에 위치한 메밀국수로 자산 30억 원을 이뤄낸 이종선 씨의 스토리가 공개됐다. 

종선 씨의 하루는 새벽 6시부터 시작하는데 그녀의 남편 김선화 씨는 제일 먼저 메밀국수에 올라가는 채소들을 직접 재배한다.  

무려 2000평의 밭에서 무, 배추, 양배추, 양파, 파 등 20여 가지의 작물을 손수 키운다.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메밀국수의 고명을 만든다.  

또 종선 씨의 메밀국수는 소고기장조림이 올라가는 것이 별미로 가마솥에 직접 담근 간장과 소고기를 넣어 장작불로 끓여낸다.  

이렇듯 메밀국수 육수와 반죽, 그리고 양념장까지 모두 종선 씨 부부의 손을 거친 정성이 바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또 손수 음식을 만들면서 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데는 부부의 3남매가 대를 이어 일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식당은 가족 구성원 5명의 철저한 역할분담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주문이 들어오는 동시에 남편 선화 씨는 메밀 면을 직접 뽑고 아내 종선 씨는 삶은 면을 그릇에 담는다. 

큰딸은 고명과 육수로 국수를 완성시키고 아들은 서빙, 막내딸은 서포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렇게 온 가족이 힘을 모아 장사를 한 덕분에 그는 연 매출 3억 5000만 원, 자산 30억 원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