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경애, 이미영 보고 일주일 간 잠 못 잔 사연? "넋이 나가 미친 여자 같았다"
'마이웨이' 이경애, 이미영 보고 일주일 간 잠 못 잔 사연? "넋이 나가 미친 여자 같았다"
  • 승인 2019.06.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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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사진=TV조선
이경애/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경애가 동료 배우 이미영이 우울증을 겪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미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영은 절친한 사이인 이경애와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미영은 힘든 시절 이경애를 만나면서 큰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이경애는 "아는 지인 언니 아들 결혼식에서 (이미영을) 우연히 봤다"며 "얼굴에는 살 한 점이 없어서 뼈에 가죽만 붙어 있더라. 내가 볼 때는 40kg도 안 나가겠더라"고 전했다. 

당시 이미영의 모습을 보고 일주일간 잠을 못 잤다는 이경애는 "그때 그 느낌이 너무 강했다. 떨어져 있는데도 불안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넋이 나가 있었다. 딱 미친 여자 같았다. 거기에다 삐쩍 말라서 너무 심각한 상태였다. '저 사람은 곧 잘못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최악이었다. 빨리 어둠이 있는 그곳에 실려가는 걸 빼내자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