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김래원 역대급 캐릭터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9년 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 4’·리부트 공포 ‘사탄의 인형’
[개봉예정영화] 김래원 역대급 캐릭터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9년 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 4’·리부트 공포 ‘사탄의 인형’
  • 승인 2019.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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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토이 스토리 4’·‘사탄의 인형’ 포스터/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수 C&E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토이 스토리 4’·‘사탄의 인형’ 포스터/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수 C&E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여전히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가운데 ‘알라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뒤를 이어 관객몰이 중이다. 다음 주에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과 9년 만에 돌아온 ‘토이 스토리  4’, 리부트로 돌아온 공포 ‘사탄의 인형’이 개봉한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6월 19일 개봉)

감독 : 강윤성

출연 : 김래원(장세출 역), 원진아(강소현 역), 진선규(조광춘 역), 최귀화(최만수 역)

■ 줄거리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없이 살고 있는 장세출은 철거 용역으로 나간 재건설 반대 시위 현장에서 만난 강단 있는 변호사 강소현의 일침으로 그녀가 원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던 장세출은 우연히 버스 추락 사고에서 온 몸으로 시민을 구하며 일약 목포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고,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다.

발로 뛰며 점점 시민의 마음을 움직인 장세출의 입지가 높아지자, 목포에서 3선을 노리던 반대파 후보 최만수는 장세출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그를 저지하기 위해 장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 조광춘과 손을 잡고 음모를 계획하는데….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스틸/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스틸/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 액션·코미디·로맨스·드라마, 모든 재미 총망라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웹툰 ‘롱리브더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7년 추석 극장가에 ‘범죄도시’ 열풍을 일으킨 강윤성 감독은 차기작으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택했다. ‘범죄도시’가 실화를 바탕으로 강도 높은 액션과 마동석, 윤계상의 쫓고 쫓기는 라이벌 구도로 재미를 끌어냈다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는 세출이 열혈 변호사 소현을 만나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국회의원 선거까지 도전하는 ‘인간의 성장기’에 집중했다.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가 액션 위주의 통쾌한 영화였다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코믹과 액션을 함께 버무린 작품이다.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오락 영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전작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해바라기’, ‘강남 1970’, ‘프리즌’, 드라마 ‘펀치’, ‘닥터스’, ‘흑기사’ 등 장르를 불문한 캐릭터 소화로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아온 김래원이 이번에는 목포 영웅으로 돌아왔다. 김래원은 조직 보스에서 진정한 리더이자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는 장세출의 감정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전한다. 

‘토이 스토리 4’ (6월 20일 개봉)

감독 : 조시 쿨리

출연 : 톰 행크스(우디 목소리 역), 팀 알렌(버즈 라이트이어 목소리 역), 애니 파츠(보 핍 목소리 역)

■ 줄거리

우리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 새 친구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우디는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고 그녀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한편 버즈와 친구들은 사라진 우디와 포키를 찾아 세상 밖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영화 ‘토이 스토리 4’ 스틸/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토이 스토리 4’ 스틸/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9년 만에 돌아온 픽사 레전드 애니메이션

1995년 개봉해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신선한 설정과 놀라운 기술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토이 스토리’가 3편 이후 9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전 세계 최초 FULL 3D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픽사 최초, 최장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토이 스토리’는 3편의 평균 로튼 토마토 지수가 99.3%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다.

영원한 파트너 우디와 4차원 우주전사 버즈는 물론, 자유로운 탐험가로 변신한 보핍, 핸드메이드 장난감 포키, 키아누 리브스가 목소리 출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 등 상상 이상의 신스틸러 캐릭터 군단이 대거 합류했다.

‘사탄의 인형’ (6월 20일 개봉)

감독 : 라스 클리브버그

출연 : 가브리엘 베이트먼(앤디 역), 마크 해밀(처키 목소리 역), 오브리 플라자(캐런 역) 

■ 줄거리

“같이 놀자, 친구가 되어줄게”

생일 선물로 꼭 갖고 싶었던 인형을 받게 된 앤디. 늘 혼자였던 그에게 처키는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다. 가장 친한 친구 앤디를 소유하고 싶은 처키는 점차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우리, 이제 놀 시간이야”

영화 ‘사탄의 인형’ 스틸/사진=㈜이수 C&E
영화 ‘사탄의 인형’ 스틸/사진=㈜이수 C&E

◈ AI로 돌아온 사탄의 인형 처키

‘사탄의 인형’은 1988년 개봉한 이후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사탄의 인형’의 리부트 작품이다.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 영화. 전 세계적인 공포 흥행 신드롬을 몰고 온 ‘그것’,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프로듀서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와 데이빗 카젠버그가 ‘사탄의 인형’ 리부트에 참여해 새로운 처키를 선보인다. 

빨간 머리에 멜빵 바지, 스트라이프 티를 입은 채 칼을 들고 있는 아이코닉한 비주얼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약 3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처키는 이번 리부트 작품을 통해 AI 탑재 인형으로 돌아온다. 

전자기기를 통해 일상생활의 컨트롤이 가능해진 시대의 흐름에 맞춰 AI 인형으로 업그레이드된 처키는 학습과 진화를 거쳐, 사악한 본성을 일깨우며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로 관객들을 몰아넣을 예정이다. 프로듀서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 또한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작 ‘사탄의 인형’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 관객들이 공감할 만한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