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기생충’ 관객수 751만 돌파, 신작 공세에 점유율 하락…‘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알라딘’ TOP3 (영화 순위)
[박스오피스] ‘기생충’ 관객수 751만 돌파, 신작 공세에 점유율 하락…‘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알라딘’ TOP3 (영화 순위)
  • 승인 2019.06.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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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기생충’이 관객수 751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12일 관객수 14만 6220명(누적 관객수 751만 9960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역대 5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기생충’은 신작들의 공세로 점유율 하락을 보이고 있다.

11일 좌석판매율 12.5%, 좌석점유율 46.7%였던 ‘기생충’은 12일에는 각각 11.8%, 35.0%를 기록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개봉 첫날 11만 51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맨 인 블랙 3’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찾아온 시리즈로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 분)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분)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다.

‘알라딘’은 관객수 10만 2569명(누적 관객수 421만 5969명)으로 한단계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개봉해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1만 1453명(누적 관객수 80만 464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5위는 ‘이웃집 토토로’가 차지했다. ‘이웃집 토토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끄는 지브리스튜디오 애니메이션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보정)을 거쳐 재개봉했다.

6월 12일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 ‘기생충’ (5월 30일 개봉)

2위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6월 12일 개봉)

3위 ‘알라딘’ (5월 23일 개봉)

4위 ‘엑스맨: 다크 피닉스’ (6월 5일 개봉)

5위 ‘이웃집 토토로’ (6월 6일 재개봉)

6위 ‘로켓맨’ (6월 5일 개봉)

7위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6월 19일 개봉 예정)

8위 ‘프렌즈: 둥지탈출’ (5월 1일 개봉)

7위 ‘악인전’ (5월 15일 개봉)

9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4월 24일 개봉)

10위 ‘교회오빠’ (5월 16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