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비아이 마약 의혹, 지난 인성 논란과 "그냥 도망가고 싶었다" 고백 보니? "동료 모자 손으로 치며…"
'아이콘' 비아이 마약 의혹, 지난 인성 논란과 "그냥 도망가고 싶었다" 고백 보니? "동료 모자 손으로 치며…"
  • 승인 2019.06.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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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비아이/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아이콘'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약 의혹으로 팀 탈퇴를 선언하며 그의 지난 인성 논란과 그가 연습 도중 괴로움을 토로한 사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비아이가 지난 2016년 마약 범죄 의혹에 휩싸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이에 침묵을 유지하던 비아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팀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비아이는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면서도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지만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비아이가 전한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웠다"는 발언에 그가 지난 방송에서 "도망가고 싶었다"고 고백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방송된 Mnet '믹스앤매치'에서는 비아이가 연습실을 나간 뒤 한참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아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비아이는 한강 공원에 혼자 앉아 가사를 쓰고 있었다. 비아이는 제작진을 보고 "가사를 쓰고 있었다. 여러 가지로 마음이 그랬다"며 "그냥 도피하고 싶었다. 숙소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죄송하다"고 촬영 중단으로 당황했을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비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살면서 이렇게 해야 할 일이 많기는 처음이다. 과부하가 걸렸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결과물에 100% 만족하고 싶은데 스스로 지치고 잘 안돼서 힘들다. 도망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 앞서 비아이는 네이버 V앱 방송에서 멤버들과 게임을 하던 중 정찬우에게 도 넘은 행동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게임을 하며 대화를 하던 중 정찬우가 머뭇거리자 “빨리 하라”고 언성을 높이며 그가 쓰고 있던 모자를 손으로 쳐서 날린 것이다. 당시에도 비아이의 태도가 무례했다는 비난이 있었지만 또래들 끼리 하는 장난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밖에도 콘서트 현장에서 여장을 하고 과한 장난을 쳐 여성 인권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적도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