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영 나이는? 딸 전보람, 부모 이혼 언급하며 "중-고등학교 때 매우 우울했다"
배우 이미영 나이는? 딸 전보람, 부모 이혼 언급하며 "중-고등학교 때 매우 우울했다"
  • 승인 2019.06.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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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람/사진=TV조선
전보람/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이미영의 나이와 딸 전보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배우 이미영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운데 지난 5일 방송에서 그의 딸 전보람은 전영록과 이미영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의 딸이자 그룹 티아라로 활동했던 전보람은 "인생 중에 가장 힘들었을 때를 꼽자면 부모님이 이혼했을 때다. 내가 초등학생 때 엄마 아빠가 이혼했을 때 엄마는 너무 약한 사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는 처음부터 엄마랑 살고 싶었다. 어린 마음에 엄마한테 물어봤다. (같이 못사는) 이유와 상황이 말이 안 됐다. 근데 엄마가 '학교를 다 마치고 오라'고 하더라. 이유를 몰랐다. 그런데 엄마가 나한테 돈을 주고 나니까 지갑에 삼만원 밖에 안 남았더라. 그걸 보고 이유를 마음으로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하면 중, 고등학교 때 즐겁게 남은 기억이 없다. 되게 우울했다. 그 이후로도 사람들 많은 데 가는 것을 힘들어 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영은 1985년 전영록과 결혼 했지만 12년 후 이혼후 외국인 교수와 재혼해 이마저도 이혼에 이르러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전영록과의 이혼에 대해 "수많은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 사랑을 하면 그 모든 걸 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걸 받아들일 수가 없다. 서로 간에 사랑이 깨진 거였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이미영의 나이는 1961년생으로 59세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