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정설빈이 원톱으로 나서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2일 밤 10시(한국시각)에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데잘프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정설빈(현대제철)을 원톱으로 나선다.
4-1-4-1 포메이션이 가동되는 이번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전에서 뛰었던 이영주(현대제철)와 측면 공격수 강유미(화천KSPO) 대신 이민아와 강채림이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이금민(경주한수원)·지소연(첼시)·이민아·강채림이 2선에, 조소현(웨스트햄)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며 포백은 장슬기, 김도연(이상 현대제철), 황보람(화천KSPO), 김혜리(현대제철), 골문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김민정(현대제철)이 지킨다.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은 피파랭킹 14위로 16개 팀이 진출하는 토너먼트 본선에 아슬아슬한 순위다. 같은 조에는 프랑스(4위), 노르웨이(12위), 나이지리아(38위)가 포진해 있다.
한편 12일 밤 10시부터 시작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는 MBC SPORTS+와 KBS N 스포츠에서 중계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