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뮤지션 되고 싶어”
비비,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뮤지션 되고 싶어”
  • 승인 2019.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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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사진=필굿뮤직
비비/사진=필굿뮤직

 

가수 비비가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 밝혔다.

12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는 비비의 새 앨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나비’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고양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이며, 비비가 관찰자적 시점에서 이야기꾼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음악이다.

이날 비비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점으로 “스토리텔링을 많이 신경 쓴 거 같다. 가사와 이 가사를 어떻게 예쁘게 포장해서 전달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연습생 없이 데뷔, 가수로서 롱런하기 위해 갖춰가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많은 분들이 트레이닝을 하고 나오기 때문에 저보다 잘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다. 그래도 저는 완벽하지 않는 모습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백의 미 같은 거 말이다. 좀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더 팬’에 대해 비비는 “진짜 말 그대로 문이었다. 어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저의 매력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그 문을 열 수 있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이다. 다시 하게 된다면 또 나갈 거 같다. 다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의 새 앨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는 오늘(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