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데뷔 앨범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나오니 너무 좋아”
비비, “데뷔 앨범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나오니 너무 좋아”
  • 승인 2019.06.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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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사진=필굿뮤직
비비/사진=필굿뮤직

 

가수 비비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는 비비의 새 앨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나비’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고양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이며, 비비가 관찰자적 시점에서 이야기꾼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음악이다.

이날 비비는 첫 쇼케이스 기분에 대해 “여기까지 오게 된 게 믿기지 않는다. 5년 전이었으면 믿지 못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비비는 “저는 의정부에 외진 곳으로 절 데리러 오셨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회사 사람들이랑 들어오니까 약간 조폭 같은 느낌도 들었다”며 “지금은 잘생기셨다”고 타이거JK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타이거JK는 “비비의 무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기가 생각하고 구상한 걸 표현한다. 표현력이 굉장히 뛰어난 친구기 때문에 가수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동 할 거라 생각한다. 다른 분들도 비비의 천재적인 작가의 끼를 알아주셨으면 좋을 거 같다”며 비비의 가능성을 점쳤다.

데뷔 소감으로 비비는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기다렸었다. 막상 나오니까 너무 좋고, 소름 돋는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비비의 새 앨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는 오늘(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