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인형’ 처키·‘토이 스토리 4’ 우디·‘알라딘’ 지니, 6월 극장가 점령할 독보적 캐릭터 컴백
‘사탄의 인형’ 처키·‘토이 스토리 4’ 우디·‘알라딘’ 지니, 6월 극장가 점령할 독보적 캐릭터 컴백
  • 승인 2019.06.12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사탄의 인형’, ‘토이 스토리 4’, ‘알라딘’ 포스터/사진=㈜이수 C&E,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사탄의 인형’, ‘토이 스토리 4’, ‘알라딘’ 포스터/사진=㈜이수 C&E,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6월 극장가에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먼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첫 번째 주인공은 호러 영화의 바이블인 ‘사탄의 인형’의 처키다. 영화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 전 세계적인 공포 흥행 신드롬의 주인공 ‘그것’ 제작진이 ‘사탄의 인형’ 오리지널 스토리를 리부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에서 처키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TV를 켜주고 음악을 틀어주는 등 사람들의 일상을 좀 더 편리하고 즐겁게 해 줄 방법을 찾기 위해 학습하는 최첨단 AI 인형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주인공 앤디의 유일한 친구가 되기 위해 잔인한 행동을 일삼는 처키는 빨간 머리, 멜빵 바지,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 기존의 아이코닉한 비주얼은 그대로 살리면서, 더욱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사람들을 공격해 예측 불가능한 공포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9년 만에 관객 곁으로 돌아온 ‘토이 스토리 4’의 우디도 ‘사탄의 인형’과 같은 6월 20일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 새 주인의 방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흥미진진한 여행을 떠난 우디의 모험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알라딘’의 지니가 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새로운 디즈니 실사 영화의 지니 역에 도전한 윌 스미스는 흥지니라고 불릴 만큼 스웩 넘치고 힙한 매력을 뽐내며 핵인싸 캐릭터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알라딘’은 캐릭터의 매력과 시대에 걸맞게 재해석한 스토리 등으로 박스오피스 흥행 역주행에 성공하며, 현재 400만 이상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AI 기술로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섬뜩하게 컴백한 처키를 만날 수 있는 영화 ‘사탄의 인형’은 6월 20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