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아이콘 탈퇴..한 때 힘들고 괴로워서 의지하고 싶었다”..김한빈 본명 사용
비아이 “아이콘 탈퇴..한 때 힘들고 괴로워서 의지하고 싶었다”..김한빈 본명 사용
  • 승인 2019.06.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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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아이콘 리더 비아이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비아이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한 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마약 투약 의혹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은 받아들이고 팀을 탈퇴하고자 한다”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아이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 디씨인사이드의 ‘기타프로그램 갤러리’ 이용자들은 12일 성명을 내고 비아이가 출연하고 있는 JTBC ‘그랜드 부다개스트’와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서 비아이의 하차를 요구했다. 

이들은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에 출연시키는 것은 사회적인 통념상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애청하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출연진은 하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2016년 마약을 구매하려는 정황을 폭로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