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부상투혼, 퍼거슨 "그의 용맹함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극찬
박지성 부상투혼, 퍼거슨 "그의 용맹함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극찬
  • 승인 2010.03.2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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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SSTV

[SSTV | 김태룡 기자]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결승골이 터져 기분이 좋다.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팀이 앞서나갈 수 있는 골을 넣었는데, 결과적으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승리를 이끈 통쾌한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고 상대 수비수 글렌 존슨과의 충돌로 머리에 피를 흘리며 뛰는 부상투혼을 발휘한 박지성이 기분좋은 인터뷰를 가졌다.

"맨유가 고비라고 볼 수 있는 경기에서 승리했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박지성은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서 열린 2009-2010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전통 라이벌' 리버풀과 경기에서 박지성은 후반 14분 헤딩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가 끝난후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어떤 역할을 부여해도 소화할 줄 아는 선수다"며 "우리는 리버풀전에서 박지성에게 또 다른 역할을 주문했고 그는 훌륭하게 소화했다. 그의 용맹함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그는 "플레처는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모두 커버했다"며 "플레쳐가 빠졌던 세 번의 리버풀과의 경기는 모두 패배했다"고 말했다.

동료 수비수 퍼디난드의 찬사도 이어졌다. 퍼디난드는 경기 직후 맨유 일본어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박지성의 플레이는 ‘괴물’ 같다. 그의 훌륭함은 축구 전문가나 매체보다 팀 동료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오늘의 골로 인해 동료들 외에 다른 선수들에게도 그의 대단함이 전해졌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우리는 그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 그는 최고의 선수이며 최고의 남자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22승3무6패(승점69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자리를 지켰다. 리버풀은 15승6무10패(51점)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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