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지성씨 "세리모니 없던 이유? 골 기대안해"
'겸손한 지성씨 "세리모니 없던 이유? 골 기대안해"
  • 승인 2010.03.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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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리버풀을 승리로 이끈데 대해 겸손함을 보였다.

박지성은 21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리버풀과의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다이빙 헤딩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박지성은 경기 후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이 골이 결승골로 이어져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도 겸손함을 잊지 않았다.

또 결승골에도 불구, 비교적 가벼운 세리모니를 취했던 것에 대해 “특별한 의미는 없다. 골을 많이 넣는 선수도 아니며 매 경기 골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세리모니를 준비하지 않았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이로써 맨유는 시즌 22승3무6패(승점 69)로 아스널(승점 67)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재탈환했다. 박지성은 지난 2월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시즌 1호골과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스 16강 2차전 AC밀란(이탈리아)과 경기에서 시즌 2호골 이후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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