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 팀의 최준 선수가 한국과 에콰도르의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최준은 이날 전반 38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최준은 "이강인의 패스가 좋았고 한국의 첫 결승 진출이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광이며 모두가 한 팀이 됐기 때문에 많이 뛸 수 있었다. 역사상 처음이라는 것에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처음 소집됐을 때부터 목표가 우승이었고, 원 팀이었다. 원 팀으로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다.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고 결승이 남았다"라며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최준은 “대한민국은 끝까지 가서 우승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꺾은 대한민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와 오는 16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