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전 남편 살해 당시 6살 아들 깨어있었다…“다른 방에서 게임하던 사이” ‘충격’
고유정, 전 남편 살해 당시 6살 아들 깨어있었다…“다른 방에서 게임하던 사이” ‘충격’
  • 승인 2019.06.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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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석 된 고유정(36)이 범행을 저지르던 당시 아들이 깨어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사진=채널A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된 고유정(36)이 범행을 저지르던 당시 아들이 깨어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사진=채널A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된 고유정(36)이 범행을 저지르던 당시 아들이 깨어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11일 채널A는 고유정이 전 남편 강씨(36)를 살해하던 당시 현장에 6살 아들이 잠들지 않고 깨어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고유정은 아들이 잠든 사이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던 바. 하지만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아들이 다른 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박기남 제주 동부경찰서장은 “범행이 이뤄지는 동안 고유정의 친아들은 잠을 안 자고 게임을 하면서 다른 장소(방)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유정이 펜션에서 아들을 데리고 나온 것은 범행 이튿날로, 아들 곁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뒤 12시간 넘게 같이 있었던 셈이다.
  
박 서장은 “어린아이가 게임을 하면 상당히 몰입한다”라며 아들이 범행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유정은 전 남편을 살해, 범행 나흘째인 지난달 28일 제주항에서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도주하던 중 훼손한 시신을 유기했다. 이후 경기도 김포시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로 향한 그는 다음날 새벽 남은 시신을 한 차례 더 훼손한 뒤 31일 새벽 종량제 봉투에 담아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버렸다. 이후 충북 청주시의 거주지로 돌아왔다가 1일 잠복 중이던 경찰에 긴급체포 돼 제주로 압송됐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