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무역협상을 매우 원한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 참석차 아이오와 주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협상을 떠받치고 있는 건 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린 중국과 훌륭한 합의를 하든지, 아니면 아예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
또 "중국이 올 초 협상한 조건들로 돌아오지 않는 한 중국과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나지 못할 경우 즉시 3250억 달러(약 385조원) 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