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유벤투스 격파…유로파리그 8강 '대이변'
풀럼, 유벤투스 격파…유로파리그 8강 '대이변'
  • 승인 2010.03.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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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 공식 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이변이 일어났다. 풀럼이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를 4-1로 대파하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풀럼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던 풀럼은 1,2차전 합계 스코어 5-4로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풀럼은 유벤투스의 다비드 트레제게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4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사실상 풀럼의 8강 진출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풀럼은 이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전반 9분 바비 자모라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전반 27분에는 상대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퇴장당해 수적 우세에 놓였다. 풀럼은 전반 39분 졸탄 게라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4분 게라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3-1을 만들었다. 1,2차전 합계 4-4 동점인 상황. 결국 후반 37분 클린트 뎀프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풀럼은 짜릿한 역전승을 이뤘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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