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럭' 세운 상가 이정성 대표, 고 백남준과의 인연 보니? "사람을 찾다가 자연스럽게…"
'유퀴즈온더블럭' 세운 상가 이정성 대표, 고 백남준과의 인연 보니? "사람을 찾다가 자연스럽게…"
  • 승인 2019.06.1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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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성 대표/사진=tvN
이정성 대표/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고 백남준의 엔지니어 이정성 대표가 출연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는 을지로 세운상가를 찾은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세운상가 장인회의 회장이자 아트 마스터인 이정성 대표와 만났다.

이정성 대표는 "백남준 선생님 작품이 전자기기로 만든 건데, 내가 그걸 유지·보수하고 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고 백남준의 대표작인 '다다익선'의 엔지니어로 참여하기도 했다고. 

이 대표는 "백 선생님이 사람을 찾다가 자연스럽게 연락이 왔다"고 함께 일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삶의 발자취는 자연스럽게 기록되니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이 일을 다시 선택할 거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대답해 감동을 전했다. 

이 대표에게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 1급으로, 지리산의 상징'을 맞히는 퀴즈가 출제됐다. 정답은 반달곰이었다. 

정답을 맞힌 이정성 대표는 "이런 행운은 처음이니 (돈을) 그대로 보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