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 UEFA 공식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2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24일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5-1로 8강 진출에 성공, 대회 2연패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승리 주역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단독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9분 뒤에는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0으로 이긴 채 전반을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추가골을 노리며 공세를 펼쳤다. 후반 15분 메시는 또 다시 득점을 올리며 슈투트가르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보얀 크르키치가 한 골을 더 보태며 4-0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잉글랜드), 올랭피크 리옹과 보르도(프랑스), 인터 밀란(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체스카 모스크바(러시아)가 8강에 안착했다.

8강 대진 추첨은 19일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진행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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