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급식왕’ 임수정PD가 밝힌 백종원·은지원·문세윤·에이프릴 이나은 섭외 이유
‘고교급식왕’ 임수정PD가 밝힌 백종원·은지원·문세윤·에이프릴 이나은 섭외 이유
  • 승인 2019.06.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교급식왕' 임수정PD가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고교급식왕' 임수정PD가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사진=김혜진 기자

 

‘고교급식왕’ 임수정PD가 출연진들의 섭외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백종원, 은지원, 문세윤, 에이프릴 이나은, 임수정 PD가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PD는 백종원, 은지원, 문세윤, 에이프릴 이나은의 섭외 계기를 묻는 질문에 “급식이 지금 학생들에게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서 세대 편차를 두고 섭외하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백종원씨는 요리 음식 분야에 능하신 분이고, 급식에 특화한다면 대량 조리도 잘 하시고 세 아이를 둔 아버지의 역할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은지원에 대해서는 “지금 40대인데 급식을 한 번도 경험 못해본 분이라 지금 아이들이 먹고 있는 급식에 대해 신박한 시각으로 조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전했고, 문세윤에 대해서는 “두 아이의 아버지고 맛있게 열심히 먹는 캐릭터로는 독보적이라 캐스팅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에이프릴 이나은에 대해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안돼서 10대들의 마음을 대변 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라며 “나은씨가 ‘에이틴’이라는 웹드라마를 통해 10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더라. 직접 만나봤더니 발랄하고 쾌활해서 ‘고교급식왕’의 급식요정으로 딱인 것 같아서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급식을 완성시키며 대결을 펼치는 급식 레시피 대항전.

한편 ‘고교급식왕’은 지난 8일 첫 방송,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