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해킹 노출…최대 50만원 조작 가능
교통카드 해킹 노출…최대 50만원 조작 가능
  • 승인 2010.03.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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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 ⓒ MBC뉴스캡쳐

[SSTV | 김동균 기자] 충전식 교통카드가 손쉽게 조작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MBC 뉴스데스크는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충전식 교통카드가 해킹에 노출돼 있어 적립금액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며 "이 해킹방법은 인터넷에도 나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는 교통카드를 해킹해 잔액을 늘릴 수 있는 조작장비가 유통 중이다. 이 장비는 약 5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카드 잔액을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이 같은 해킹이 가능한 것은 현재 사용되는 교통카드 대부분이 ‘마이페어 클래식’이라는 기술을 통해 충전 단말기와 전파를 주고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전파로 정보를 주고받는 RFID 방식의 기술 중 하나로 15년 전 국내에 도입됐다.

이어 "국정원과 국토해양부 교통카드 사업자 등은 허점을 인지했으나 해킹이 돼도 곧바로 적발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교통카드를 3장을 조작했으나 10일이 지난 후에도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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